긴 경제서입니다.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한 번은 지나갔을 것이다.
그러나 경제는 살아있는 생물인 것 같다.
언제나 이론대로는 되지 않는다.
어떤 이야기를 풀었는지 다시 이론을 경험해 보자.
만큐의 경제학 플롯
『만큐의 경제학』의 한국어 번역판 초판이 1999년 2월에 출판된 지 22년이 지났다.
그동안 ‘만큐의 경제학’은 판을 거듭하면서 경제학 원론 교재로서 뿐만 아니라 경제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의 입문서에서도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응용 사례를 명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 원서의 가치가 한국의 독자에게 제대로 전해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사실로 옮겨진 것으로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만큐의 경제학』 번역판 초판이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에 기획되었지만, 2008년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위기를 예측할 수 없었던 경제학자들과 경제학 자체의 무용론이 제기 했다.
제9판이 출판되는 지금, 전세계는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거대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의심하고 있다.
세계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경제현상과 이에 따른 정책 접근법이 대두됨에 따라 경제현상과 정책의 정확한 이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원서 제9판은 이전판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일부 장의 설명을 보강해 신문기사와 사례연구, 응용문제를 교체했다.
번역판은 이러한 변화를 최대한 소화해 부록의 한국 통계도 최근 자료로 보완했다.
이와 함께 본문을 전체적으로 검토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정돈했다.
만큐(N. Gregory Mankiw) 저자 소개
만큐(N. Gregory Mankiw) 교수는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 Rebert M. Beren의 좌석 교수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과 MIT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거시경제학, 미시제학, 통계학, 경제학 원론 등을 강의했다.
옛날, 어느 해 여름 롱비치 아일랜드에서 세일링 강사를 한 적도 있다.
만큐 교수는 왕성한 저술가이며 학술토론과 정책토론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그의 논문은 ‘American Economic Review’, ”Journal of Political Economy’,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 등 주요 학술지에 게재되어 ‘뉴욕 타임즈’, ‘윌 스트리트 저널’ 등 인기 미디어에 기고했다.
만큐 교수가 쓴 ‘마크로 경제학'(Worth Publishers)은 중급 마크로 경제학 교과서의 베스트셀러다.
그는 강의, 연구, 저작 활동 뿐만 아니라 미국의 싱크 탱크인 전국 경제 조사국(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의 연구 위원, 보스턴과 뉴욕의 연방 준비 은행과 의회 예산처(Congressional Budget Office)의 자문 교수 , Urban Institute의 이사, ETS의 경제학 AP(Advanced Placement) 시험문제개발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대통령경제자문위원회(Council of Economic Advisors) 의장을 역임했다.
느낀 것
저자는 경제학 전공 교수다.
미시경제 거시경제이론에서는 세계 최고의 학자가 작성한 만큼 이론에는 틈이 없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는 항상 새로운 변수에 노출되어 이론과 현실에 차이가 있으며 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경제학이 잘못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기초를 깔아주는 학문을 익히려면 분명히 큰 힘이 될 것이다.
그 때 응용은 독자의 각자 몫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