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일전은?
오타니 쇼헤이(LA 에이젠스)가 시속 158km 불 같은 강속구를 꽂으면 고등학교 시절부터 그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후지나미 신타로(이상 29.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도 같은 ‘광속구’로 이수했다.
. 오타니는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BL) 오클랜드 에스레틱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2½ 이닝 중 피안타 없이 2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했다.
단순히 경기 결과보다 더 관심이 높았던 것은 오타니가 이날 뿌린 공의 구속이었다.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길류’로 2021년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해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오타니는 앞선 두 가지 예의 파일럿으로 타자로 5타수 2안타 맹활약했다.
이번에는 투구감각을 조정했다.
경기 후 반응은 더 놀랍습니다.
오타니는 100마인(161km)을 뿌리치지 못한 것이 아쉬움을 보였다.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구종을 던졌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타니
오타니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2023 WBC 일본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전세기를 타고 일본으로 향했다.
시속 160km에 다가오는 공에도 오타니는 모든 관심을 독점할 수 없었다.
후지 마나가 있었기 때문에. 지난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프라이빗 경쟁 입찰)을 통해 오클랜드와 325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은 그는 이날 빅리그 공식 경기 데브전을 벌였다.
일본인 투수의 선발 대결이 예고되자마자 관심이 급격히 커졌다.
2m에 달하는 큰 키(197cm 후지나미도 최고시속 158km의 빠른 볼을 뿌렸다.
화이트필드를 삼진, 리반소트를 유격수 앞에 효산타에 세워 직접 불을 끈다.
후지나미
후지나미도 일본 풀카운트와 인터뷰를 통해 ‘오늘 점수는 60점’이라고 만족하지 않았다.
풀카운트에 따르면 두 사람이 공식 대결을 펼친 것은 2014년 일본 프로야구(NPB) 올스타전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이번 시즌부터 MBL로 얼마든지 벌 수 있는 장면이다.
사시키
다만 오타니와 달리 후지마니는 WBC 대표팀 명부에서 제외됐다.
그렇다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큰 일본 선수층이 제대로 하고 있다.
오타니 외에도 다르비슈 유(샌드 에이코 파드레스)가 있어 일본 최연소 퍼펙트 게임의 주인공 사사키 록키(치바 롯데)와 2002년생 최연소 선수인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곤즈)도 시선 수집합니다.
특히 사사키는 지난해 4월 NPB 오릭스 버팔로스전의 안타와 4사구를 하나도 허락하지 않고 삼진 19개를 잡아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그는 평가전에서 오타니와 후지나미를 능가하는 시속 162km의 강 속구를 뿌렸다.
한일 전의 선발에서는 다르비슈가 차지되고 있다.
일본의 다수 미디어는 9일, 중국과 초전에 오타니에서 시작되어 한국전에 다르비슈, 11일 체코전과 12일 호주전에는 사시키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를 차례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변수는 실전 감각이다.
다르빗슈는 일찍부터 일본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규정상 공식 평가전을 제외하고는 실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경기를 통해 감각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오타니의 한국전 선발론을 주장하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누구나 부담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과 토미 현수 에드만(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이라는 빅리거가 있지만 이를 다시 MBL에서 타격보다는 수비로 인정받은 사람들이다.
한일전을 준비하는 이강철 감독의 머리가 더욱 복잡해진다.
드디어 3월이 왔다.
이제 3월 9일부터 WBC 야구가 시작된다.
9일은 호주, 10일은 필승해야 할 일본인데 일본도 채우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대한민국 가능하다.
아니, 당연히 이긴다.
이만큼 이기면 결승까지 오르지 않아도 좋다.
아니, 올라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