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종사자 폐암, 중국도 알고 대만도 알지만 한국만 모르는 ‘조리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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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흄이란 주로 고온의 오일 조리를 할 때 발생하는 연기에서 발생하는 미세 분진과 발암 물질이 섞인 초미세 물질를 가리킨다.

학교급식실에 종사하는 조리직원이 이 물질에 의해 폐암에 걸려 있다는 소식은 이미 수년 전부터 보도되고 있었다.

그런데 중국도 대만도 이 ‘조리흄’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해 지속적인 연구와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만 이것을하지 마십시오.

학교급식 종사자 폐암 31명 확정

조리흄에 관한 지적은 수년 전부터 계속되어 왔지만, 실질적으로 폐암의 발생률은 낮아지지 않았다.

교육부에 의하면, 전국 14의 도도 교육청의 「학교 급식 종사자에 대한 건강 검진 중간 결과」에서, 폐암 의심의 증상이 139명(0.58%), 이들 중 31명(0.13%)이 폐암의 확인을 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학교급식 종사자는 ‘조리흄’을 발생시키는 요리 횟수의 제한과 급식실 환기시설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측은 “조리흄의 노출 빈도를 낮추기 위해 급식실에 적정한 인재를 충당하고 환기시설 개선을 요구한다.

인폐암 검진 실시를 수년 전부터 요구해 왔지만 교육 당국과 정부는 의무와 책임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교육부 개선책

교육부는 학교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이 필요한 학교 1곳당 약 1억원씩 지원해 해당 예산으로 약 1천800억원을 반영했다.

2025년까지 6개 교육청이 이를 완료할 예정이며, 나머지 교육청도 2027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비판의 목소리

이날 교육부는 학교급식실 조리환경 개선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이 필요한 학교 1곳당 1억원씩 지원해 올해 보통 교부금에 1천799억원을 반영했다.

그러나 김미경 전국교육공무직 본부 수석 부본부장은 “교육부의 발표 내용은 우려해야 할 수준이다.

환기설비 개선이 근본적인 해결법이지만 수년간의 기간과 큰 예산이 필요 그래서 중간기적인 대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이는 식탁상 행정’에서 멈추지 않는 장기적인 해결이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