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항상 가족 옆에 영원히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의 갯벌을 항상 손에 넣고 옆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준 엄마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엄마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는 영화 ‘엄마의 공책’을 이번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화소개
감독 김성호
출연 이주실, 이종혁, 김성은, 김성화 등
장르드라마, 가족
런닝타임 1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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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2018. 03. 15
배급 아이엠(eye m)
영화 엄마의 공책 이야기
30년간 반찬집을 운영하고 있는 엄마알란(이주실)은 아들 규현(이정혁)의 아이들을 돌보다 집에서 쓰러뜨리고 발목을 다치게 한다.
알란과 규현은 서로 툭면한 대화를 하지만 항상 맛있는 반찬과 음식을 하고 규현의 딸까지 할머니 주먹밥을 좋아한다.
앨런은 춘천에 보일 수 있다고 규현에게 함께 동행을 요청했지만, 다음에 가자고 한다.
그리고 결국 아이들처럼 앨런과 함께 춘천으로 향한다.
춘천을 간 목적을 잊은 알란과 규현은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어느 날 앨런은 시장에서 소율과 시장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아이 운동화를 뒤집는다.
가게 주인은 그 모습을 발견하고 훔쳤다고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서로부터 연락을 받아 규현은 경찰서에 와서 자신도 모르는 일이라며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 온 규현은 냉장고에 가방과 양산이 들어있는 것을 본 후 알란의 증상을 생각해 보지만 그냥 지나친다.
어느 날 앨런은 갑자기 규현의 집에 찾아가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통장과 집문서가 사라졌다고 한다.
앨런하우스에 가보면 집안이 엉망이 되어 장롱 안에 아이의 신발이 있는 것을 보고 여동생에게 전화하여 병원에 진료를 받도록 한다.
의사는 별로 없기 때문에 운동하고 약 처방을 하기 때문에 잘 손에 넣어 먹도록 말한다.
하지만 여동생은 앨런은 치매와 많이 진행됐다고 한다.
앨런의 가게를 정리해야 한다며 아내와 여동생은 싸우지만 규현은 자신이 알고 있다고 한다.
손님이 된장을 사러 왔지만 간장을 가져오면 직원은 놀랍습니다.
결국 반찬집은 문을 닫는다.
규현은 가게와 집을 팔려고 하면 알란은 절대 안 된다고 한다.
그러나 알란은 규현이 대학교수가 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가게를 팔기로 한다.
가게 문을 닫고 앨런은 요양원에 입소한다.
요양원에서 규현을 보고 우리 아들은 죽었다고 한다.
춘천에 가야 한다면 규현보고 춘천에 가게 해달라고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한다.
규현은 춘천을 향해 춘천에 있다는 보물의 의미를 알게 된다.
돌아온 규현은 엄마의 레시피가 적힌 공책을 읽으면서 엄마가 해준 음식을 생각한다.
규현은 갑자기 교수 임용 면접을 보지 않고 앨런을 돌보며 가게를 운영한다고 한다.
결국 문을 닫은 반찬집은 다시 문을 열고 규현은 엄마의 공책에 쓰여진 요리를 배운다.
집에 돌아온 알란은 규현에게 자신의 요리를 아들에게 가르쳐준다.
규현의 전공을 살려 엄마의 요리공책을 책으로 출판한다.
처음 출판한 타이틀은 ‘엄마의 공책’이었다.
영화 엄마의 공책 감상 평
가족을 위해 30년간 반찬 가게를 운영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담당해 온 알란의 생활은 우리 엄마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란은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평생 유방에 한해서 남아있는 대 아들의 죽음을 가족에게도 알지 못하고 생애를 가슴에 묻어 살았습니다.
치매에 걸리면서도 매년 대아들을 보고 춘천을 향하고 있던 알란은 보이지 않고 가면서 두 번째 아들 규현에게 춘천을 가야 한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들 규현은 부끄럽고 귀찮으면서도 앨런의 부탁을 진지하게 들어줍니다.
규현이 춘천을 향해 가서 알란을 생각하는 마음이 왜 여기에 공감이 가는지 모르겠다.
앨런의 요리 비법이 쓰여진 공책을 발견하면서 반찬 가게를 다시 열고 치매에 걸린 앨런을 돌봅니다.
영화를 보면서 부모의 노후가 걱정되고, 나의 노후가 걱정되는 것은 엄마의 공책 영화를 보면서 또 생각하게 합니다.
누구에게나 오는 노후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이야기 「엄마의 공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