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 8기
기자명 정준성 기자입력 2023.03.13 13:31
– 수원시 – 포커스에이치엔에스, 투자협약 체결
–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수원시에 본사·연구소를 건설하여 적극 투자
이재중 수원시장(오른쪽 5번째), 김대중 포커스 에이치엔에스 대표(왼쪽 4번째), 유준숙 수원시 의회 기획 경제위원장(오른쪽 4번째) 등이 협약 체결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선 기자) 민성 8기 수원시 두 번째 유치기업으로 수원시에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보완관제 솔루션 기업이 들어간다.
수원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AI 첨단기업 포커스 에이치엔에스(대표 김대중)와 수원시에 본사와 연구소를 세우는 것을 내용으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중 수원특례시장과 포커스 에이치엔에스 김대중 대표, 정재현 부사장, 유준숙 수원특례시 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 식량을 담당하는 AI 분야의 첨단기업이 수원에 들어서면 양질의 고용이 창출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조약에 따라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수원시에 본사와 연구소를 세워 적극적으로 투자해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본사·연구소 건설에 따른 각종 사람·허가 등 여러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조약식에서 이재중 시장은 “3월 신춘을 맞아 한국 최고의 보안관제 기술을 갖춘 포커스 에이치엔에스와 수원이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며 “2018년 이후 4년간 3배 가까이 매출 이 상승한 포커스 에이치엔에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기업에 좋은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토지, 금융, 인재 등을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며 “수원시는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좋은 기업과 협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중 포커스 에이치엔에스 대표는 “1988년부터 35년째 수원에 살고 제가 좋아하는 수원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감사한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를 더욱 유리하게 만들어 사회 약자들도 도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꾸준히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우리의 이런 열정을 수원시의 도움으로 더 크게 펼쳐나간다”고 덧붙였다.
이재중 수원시장(오른쪽)과 김대중 포커스 에이치엔에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함께 있다.
(사진=수원시)
포커스 에이치엔에스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능형 AI 기술을 보유한 원스톱 솔루션 기업이다.
2012년 7월 설립되어 2020년 328억원, 2021년 482억원, 2022년 614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AI카메라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SK텔레콤, 국내 보안업계 2위 SK실더스(구 ADT캡스) 등 국내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주요 메이커와 협업해 국내 스마트 주차 솔루션 시장 선점에 나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또한 신체의 움직임 속도, 동선 등을 파악하는 엘리베이터 카메라와 얼굴 인식 출입 단말 등 AI 기술을 활용한 무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기업에게 좋은 환경 만들기
이번 조약은 민선 8기 이재중 수원 특례시장의 핵심공약인 ‘대기업 등 첨단기업 유치’의 두 번째 결실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함과 동시에 글로벌 진단시약 분야 선두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 본사 및 연구소 이전’ 투자협약을 1호로 체결해 기업유치에 초보를 내디뎠다.
수원시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기술개발·마케팅 지원, 통합 귀찮은 지원 체제 구축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국가·공유지 유휴 부지 활용, 대학·기업 토지의 ‘수원형 규제 샌드박스’ 적용, 유치 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정책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수원기업 신광펀드’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올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는 신광펀드는 수원시 출자금, 정부정책자금, 민간자본을 모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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