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새로운 토일 드라마 ‘신성한 이혼’이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드라마는 전 피아니스트이자 이혼전문 변호사인 신성한(조승우)과 그와 함께 일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법정 시리즈다.
첫회에서는 유명인 이서진(김지영 분)의 이혼소송을 맡은 신성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서진은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편은 의사다.
그러나 남편이 외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신성한 사람에게 도움을 구한다.
신성한은 이서진의 남편과 정면 승부를 하기 위해 준비한다.
그는 남편이 외도를 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재산 분할과 위자료를 요구한다.
그러나 재판에서 남편은 자신이 외도를 한 것을 부정하고 오히려 이서진이 자신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한다.
신성한 사람은 남편의 거짓말을 깨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는 이서진이 폭력을 받은 상처나 병원진단서 등을 제출하고 남편의 외도 상대 간호사나 통화 내용 등을 입증한다.
결국 재판에서 승소하고 이서진에게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받는다.
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조승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유연아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가 두드러졌다.
또 법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인간적인 감정이 잘 표현됐다.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드라마 감독 이재훈 감독은 인터뷰에서 드라마에 대해 어떻게 말했을까? 그는 “따뜻한 대본 속 배우들의 색”이 놓치지 말아야 할 키워드라고 꼽았다.
그는 “유연아 작가님이 사용하는 시나리오 자체가 따뜻하고 성취감 있는 것 같다”며 “그런 시나리오 중 배우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채워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 이재훈 감독은 드라마 장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는 법정시리즘이지만 사실상 인간 드라마다”며 “법정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인간의 감정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조승우와 김지영을 비롯해 이재훈, 김민서, 정유미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드라마 첫회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