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밥솥 – 중추운 해적 일기
한국인에게 해장식품이란 무슨 의미일까요?
시원한 해장국의 그릇에 사는 힘을 얻고 겨우 시시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사람들!
낡은 생활 속에서 든든하게 안을 채워준 소중한 일식, 애환과 추억이 담긴 다양한 해장 식품을 만나보세요.
조선시대의 몸을 보전하는 제1토지로 알려진 영주시 풍울읍에는 괜찮은 지도도 없었던 시대의 정감록을 따라 사는 토지를 찾아 고향을 찾아 수많은 북 조선의 사람들이 풍기로 옮겨 왔습니다.
그 당시 내려온 실향민 가운데 북한에서 직물공장을 운영하고 있던 사람들 중심으로 인견업이 발달하기 시작해, 표류하는 국내 인견생산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견의 산지가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함경남도에서 이곳에 건너온 윤영채 씨도 먹고 살기 위해 시작한 낯익음을 올려놓고 어느새 65년이 지나간다고 한다.
빈곤에서 벗어나는 일념을 견디고 자리를 잡고 부드러운 가정도 이루었습니다만, 아직 가슴의 한쪽에는 그리운 고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 윤영채 씨의 쓸데없는 기분을 위로해준 것은 바로 이북식 해장식품이라는 것입니다.
돼지고기의 척추를 우려한 수프에 시라기와 콩을 넣고 끓인 콩의 맛을 아직 잊을 수 없다는 용채 씨는 어머니의 맛을 따라 만든 콩탕은 어릴 적의 어머니가 잘 하고 준 추억의 음식입니다.
80세의 백발의 노인이 된 그의 가슴 속에, 지금까지도 가장 소중하게 남아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소화하기 쉬운 메밀 반죽으로 불은 메밀 배추와 인견만큼 유명한 풍기 인삼으로 만든 표지와 튀김을 더하면 허전한 속을 치유해주는 풍부한 일식이 완성됩니다.
먼 고향의 땅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담긴 속초가 음식을 만나자.
◈ 신용직물 – 경북 영주시 부기읍 금계로 70 (054-636-4163)
▶한국인 밥 – 빨리 시원한 해적 1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