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철학자 – 48회 매화차를 마시면서 호성승려도 진강녹차밭설중매화차
거리를 떠나 인생이 자연스럽고 자연이 인생이 된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영상과 그들만의 통찰이 담긴 언어로 기록한 고품위 내추럴 휴먼 다큐멘터리 자연의 철학자들입니다.
48회 매실차 한잔으로, 가시편에서는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눈 속 매화 한 잔의 진한 향기와 인생의 가르침을 건네주는 호성 스님의 철학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추울수록 향기로운 눈 속매!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하는 인생의 대답을 찾아 출가한 이래 30년 전에 발을 밟으면서 길을 떠났다.
이른 봄이라면 스님의 녹차밭에는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설중매의 향기로 가득합니다.
청매, 홍매화, 수양매화, 흑매화까지 그 종류만이 10종류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한겨울의 추위에도 짙은 향기를 내뿜어 온 힘을 다해 꽃을 피우는 설중매를 보고, 우리의 인생도 고난 속에서 피는 것을 깨닫는 보성승입니다.
봄이라면 향기로운 설중매화를 정중하게 수확하여 매실차를 만들어 매화의 강인함 속에서 풀꽃 하나도 낭비 없는 자연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습니다.
◈ 토모이산토 파기가 30년의 깨달음!
지치산 반야봉 등 깊은 산속에서 참배 수행을 해 온 보성승은 불자들의 보지 않고 사원을 지어가기 위해 차밭농사를 실업한 스님에게는 일과 수행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궁이 불을 붙여 한겨울에도 화장실을 하고, 매우 소박하고 단순한 인생은 야마나카 토굴에서의 인생과 변한 적이 없습니다.
구도자의 삶이 깊은 산속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 속에서 일상 속의 수행을 정진하고 있습니다.
직접 수확하고 정중하게 저지른 차를 주변의 인연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지금이 극락이라는 스님입니다.
마음의 차밭을 한입으로 하여 영혼의 구원과 깨닫고 인생의 대답을 찾아가는 보성승에게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묻습니다.
◈ 스님의 녹차 수행법!
매일 아침 스님은 부처님께 육법공양 중에 가장 친다는 녹차공양을 올려 녹차물로 세수해 마음을 정중하게 합니다.
녹차의 잎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20번이나 손이 간다고 하는 보성의 승려에 부처에 싣는 공양물이며, 수행의 또 다른 방법입니다.
수확한 차를 사람과 나누어 공양을 올리는 것도 결국은 자신과 연결되어 돌아온다는 스님입니다.
결국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이 저를 위한 일임을 인생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 행복은 이미 당신의 마음에 있습니다!
승려의 녹차밭에는 긴 겨울의 추위를 견디고, 토지의 기운을 듬뿍 받은 겨울의 차가움과 달래는 등 봄의 허브가 지천에 퍼져 있습니다.
봄의 느낌이 가득한 것은 차가운 쑥을 캬사한 일식 소박한 밥을 선보이는 보성승입니다.
수행자에게는 하루 일식 공양하는 거리만 있어도 감사한 법입니다.
얼어붙은 땅을 관통하여 올라온 봄 잔디와 들꽃 속에서 자연의 강인함을 배우는 것처럼, 승려에는 자연의 모든 것이 스승이자 가르침입니다.
봄은 이미 겨울 속에서 익사해도 행복도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마음에 있다는 스님은 매화의 향기로 가득한 봄날 생활에 지쳐 마음이 힘들 때 는 호성의 스님을 찾아온다고 하는 중생들에게 봄의 매화 차를 가득 주는 마음 쉬는 승려의 가르침을 새깁니다.
▶자연의 철학자들 – 47회 지리산에 머무는 강병규 덕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