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타깃 3명으로 좁혀… 박용수, 김수남, 권승일

  • by

검찰, ’50억 클럽’ 타깃 3명으로 좁혀… 박용수, 김수남, 권승일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3.20 22:17


박용수 전 특별검사.중앙 사진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클럽 멤버로 지적되는 6명 중 박용수 전 특별검사와 김수남 전 검찰 총장, 권승일 전 대법관 등 3명이 수사망 을 좁히고 있다.

검찰 “박용수, 증거·법리 가리키는 방향으로 철저히 수사”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중앙지검 반부패 수사 1부(부장 엄희준)는 특히 박 전 특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달 들어 총 4명의 검사를 파견받으면서다.

수사팀 검사수는 옴부장을 포함해 총 16명에 달한다.

법조계 일부에서는 “검찰이 검찰의 선배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은인’인 박 전 특검을 수사하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관측한다.

그러나 한 검찰 간부는 “언제 ‘박용수’인데 검찰 선배 이야기를 할까”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박전특검이 사법연수원 10대에서 이 전석 검찰총장이 27대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만큼 검찰 내에 박전 특검과 가까운 검사가 드물며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설명이다 .

박 전 특검이 윤 대통령에 가깝다는 점에 대해서는 “수사팀은 오로지 증거와 법리가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정부 검찰이 “내 편, 너 편”을 차고 수사하는 것을 보았나”라고 반문했다.

김 전 총장도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된 주요 수사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증자 측의 핵심 인물로 지명되는 김만배씨가 지난 8일 범죄수익 은폐규제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된 가운데 공소장을 보면 김씨는 대장동 의혹이 제기된 직후 2021년 9월 14일 서울 도곡동 한 카페에서 김 전 총장을 만나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쓰여 있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김 전 총장으로부터 A 변호사를 소개받았고, 그 후 김씨는 A 변호사를 통해 총 390억원 정도의 범죄수익을 은폐했다고 검찰은 공소장에게 썼다.

그동안 정치권 등에서는 “권전대법관을 1위로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이재명과 함께 민주당 대표가 2020년 7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반송판결을 받은 당시 권전대법원이 무죄의견에 힘을 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다 일을 약속했다는 의혹의 심각성이 크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청사. 대장동 사업 ’50억 클럽’ 사건에 검사를 16명 투입해 집중 수사 중이다.

중앙 사진

대법관 출신의 권승일을 두고 검찰 “법원은 판사 대상 영장을 내지 않는다”

검찰은 수사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영장 발행에 회의적이라는 분위기다.

한 ‘특별수사통’ 검사는 “경험상 판사에 대해 수사를 할 때 법원이 영장을 내는 경우를 별로 본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남은 ’50억 클럽’ 멤버로 지명되는 3명 중 곽산도 전 의원의 경우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일한 아들 변채씨가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 타가 검찰에 뇌물 수수로 인정받아 구속 기소됐지만 지난 8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곽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대인 2022년 2월 재판에 인도됐다.

이와 관련한 고위검사는 “이전 수사팀이 ’50억 클럽’ 중 당시 야권인사였던 곽 전 의원만 수탉 집어 수사를 했지만 그래도 불량수사였기 때문에 무죄가 나왔다”며 “2심으로 유죄가 되도록 공소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재경 전 민정 수석과 홍성근의 매니투데이 그룹 회장 등 두 사람은 수사 단서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실상 검찰 수사망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한다.

김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 limb****4분 전

    무엇 타겟을 3명으로 짜내고… 검찰은 임의로 수사할 것인가… 돈을 받은 녀석은 모두 찾아 잡아야 한다… 이재명의 3분의 1만 압색해 보자…

    좋아요0화난0
  • miss****36분 전

    바늘은 과연?웃음

    좋아요1화난0
  • trei****1시간 전

    돈을 받고 재명이 무죄가 된 놈을 붙잡고 1억당 10년씩 형량치십시오.

    좋아요18화난0
    • kefb****9시간 전

      박용수는

      좋아요49화난1
    • carp****10시간 전

      박용수 수사에 문제 없으면 지금까지 뭐하고 있다고 특검한다고 수사하는 척인가?박용수 알고 있는 검사는 없지만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라고 알고 길어도 대장동 수사는 검찰이 되어서는 안 된다

      회신 만들기 회신 1

      좋아요8화난56
    • pasa****10시간 전

      여야를 불문하고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간다는 사법정의를 실현하라.

      회신 만들기 회신 1

      좋아요205화난0
    • anju****10시간 전

      세 사람 중 개정일을 더하면 개죄명과 관련된 것이 밝혀질 것이다.

      불지 않는 경우는, 이 색의 눈썹으로부터 1개 1개 뽑아 줄리를 비틀어 주세요.

      답장 쓰기

      좋아요107화난1
      주석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