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음<できることから>는 출판 전 펀딩에 참가해 주신 책이다.
‘산골 청소년과 놀아 배우는 베추삼’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청소년이 읽는 책이라기보다는 청소년 관련 기관이나 단체 관계자, 보호자, 교사가 읽으면 좋은 책이다.
저도 이번 학기대학에서 강의 중 하나를 맡았기 때문에 청년대학생들을 어떻게 취급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 책에서 얼마나 대답을 얻었다.
저자는 배제와 처벌은 아야사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혼인하고 싸우면 잘못된 행동이 고쳐질까?”라는 질문에 대해 “분명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한 청소년이 계속 수업 분위기를 흐리게 했다.
뚱뚱한 표정으로 참여하고 싶지 않다는 느낌을 강하게 드러냈다.
다른 아이들이 방해받지 않는 권리를 떠올린 저자는 뚱뚱한 표정의 청소년에게 부드럽게 말했다.
“다른 사람이 방해받지 않게, 이 활동을 하고 싶지 않거나, 여기에 싶지 않으면 외출해도 좋다”
그러자 학생은 저자를 쏘아보고 자리를 다가갔다.
그리고 1년 가까이 저자와 말을 섞지 않았다.
그 청소년의 입장에서는 수업에 배제된 것이었다.
그것도 동료들이 있는 자리에서. 저자는 그 학생의 마음을 정하는 커녕 잘못 알았다고 반성한다.
청소년들에게 지금의 느낌이 어떨지 물으면, 보통 ‘모르겠다’ 또는 ‘귀찮았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청소년들도 자신들의 감정이 어떤지 들여다본 경험이 적기 때문에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잘 모른다고 표현한다”고 설명한다.
감정도 경험을 통해 학습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이해하지 않고는 청소년을 다루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수업 시간에 마무리하는 청소년이 있을 때도 이렇게 말한다.
“조는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자 학생은 졸음에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저자의 인생 경험담도 나오지만, 직장에서 한 번 뒤틀린 뒤 7년간 화해하지 않고 보내는 퇴사하면서 헤어진 선배가 있었다.
저자는 “지나서 되돌아보면 그 선배는 내 인생의 가장 큰 스승이었다”라고 이렇게 외친다.
“내가 가장 싫었던 그 사람이 바로 내 스승이다”
청소년이 쓰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항상 내 생각과 일치했습니다.
‘거짓말’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이오덕 선생의 지론이기도 했다.
‘만들다’는 농업을 짓거나 집을 짓는 것만큼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경험과 전문성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부터 만들려고 하면 당연히 어렵고 힘들지 않을까? 만들어내려면 무리하게 잡아야 하기 때문.
그래서 저자는 생활 기록에서 “쓰는”것을 권한다.
있는 것, 본 것, 들었던 것, 느낀 것, 생각한 것에 의미를 담아 기록하는 것을 권한다.
이런 글을 쓰려면 ‘생각’을 해야 한다.
기억을 기억하고 적절한 어휘를 생각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쓰는 것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도구라고 말한다.
종종 “가슴을 달리는 일을 하라”라고 하지만 저자는 막상 가슴을 달리는, 하고 싶은 일을 해보면 그것이 이내에 “해야 할 일”로 변질되어 버린다고 지적한다.
절실히 사고 싶은 노트북을 샀지만, 3개월도 지나지 않아 가슴을 달리는 것이 사라지고, 그 노트북을 통해 해야 할 일만 남는다.
연애와 결혼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저자는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고 한다.
할 수 있는 일을 해보면 하고 싶은 일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해야 할 것도 기뻐하고 싶은 마음으로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 내일을 여는 책 # 할 수 있는 것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