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3월 3주차(13일~17일) 정당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이 국민의 힘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고 3월 20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해결안 발표 이후 민주당 지지율은 상승세, 국민의 힘은 하락 흐름을 보였다.
미디어 트리뷴의 의뢰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8%P 상승한 46.4%, 국민의 힘은 4.5%P 하락한 37.0%, 정의당은 0.2%P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2%P 증가한 11.3%로 조사되었다.
민주당과 국민의 힘의 격차는 9.4%P로 지난 1월 4주차(민주당 45.4% 대 국민의 힘 38.6%) 이후 7주 만에 국민의 힘에 오차 범위 밖의 격차 에 올랐다.
지난 2월 3월 1주차까지 이재명 대표 검찰 소환과 국회 체포 동의안 처리가 최대 문제로 부상했지만 지난 6일 정부의 한일 강제징용 해법안 발표 이후 ‘한일 외교 문제’가 정국의 흐름을 좌우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지지율이 약세를 보인 지난 2월의 경우 국민의 힘 3.8전당대회가 국민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3.8전당 대회에서 김기현 대표 체제가 발족해 컨벤션 효과 급속히 걸어온 것도 민주당이 국민의 힘 앞선 요인으로 해석된다.
지역별로 서울(민주당 41.0% 대 국민의 힘 38.0%), 충청권(42.3% 대 42.8%), 부산/울산/경남(42.3% 대 42.0%)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경쟁하며 경기/인천 (51.6% 대 33.6) %), 호남권(66.9% 대 18.4%)에서는 민주당이 우위였다.
대구/경상북도(33.7% 대 51.6%)에서는 국민의 힘지지율이 우위였다.
연령별로 18~20대(민주당 44.6% 대 국민의 힘 33.1%), 30대(51.1% 대 27.5%), 40대(60.2% 대 25.6%), 50대(52.6% 대 34.6%) 등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 60대(36.7% 대 51.7%)와 70대 이상(28.5% 대 52.1%)에서는 국민의 힘지지율이 우위였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민주당 20.1% 대 68.0%)에서는 국민의 힘지지율이 높았고, 진보층(73.1% 대 14.3%)에서는 민주당이 높았다.
중도층(48.2% 대 34.1%)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 힘보다 높았다.
윤석열 국정 긍정평가층(3.1% vs 86.2%)에서는 국민의 힘 부정평가층(74.5% vs 7.4%)에서는 민주당 지지로 모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인천·경기(7.1%P↑), 대구·경북(6.7%P↑), 부산·울산·경남(4.2%P↑), 남성(4.6%P↑), 여성(3.1%) P↑) , 30대(6.8%P↑), 70대 이상(6.2%P↑), 50대(4.5%P↑), 20대(2.9%P↑), 중도층(3.7%P↑), 보수층(2.4%P↑), 학생(8.5%P↑), 사무/관리/전문직(6.3%P↑), 자영업(3.3%P↑)으로 상승하여 국민의 힘, 충청권, 60대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17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 응답 방식, 랜덤 생성 표집 프레임을 통한 임의 전화 다이얼 방법 에서 실시했다.
응답률은 3.2%이고, 샘플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 P이다.
출처
(리얼 미터) 정당 지지도 “민주당 46.4%-국민의 힘 37%”, 민주 3.8%p↑국력 4.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