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스위스 상황과 미래의 진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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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스위스 사태, SVB와는 다른 충격

160년 역사의 크레딧 스위스는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규제에 따라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금융 지원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폭락했다.

이번 신용 스위스 사태는 요전날 발생한 SVB 사태와는 그 파장이 전혀 다르다.

지역은행에 불과한 SVB에 비해 크레딧 스위스는 메가글로벌은행에 속해 유럽 내에서 그 역사와 입지가 매우 공고하기 때문이다.

이번 신용 스위스 사태 발생 배경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살펴보자.

신용 스위스 (CS) 글로벌 금융 시장에 강한 충격

글로우 증권 시장의 주요 지수는 신용 스위스의 위기에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여 혼돈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급락해 10년 만기 국채가 일시년 3.39%까지 폭락했고 2년 물도 3.7%대까지 침착했다.

불과 며칠 전에 각각 4%와 5%에 달한 국채금리가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인 셈이다.

스위스 정부가 필요에 따라 유동성을 지원하면 개입 의사를 밝혀 사태가 다소 침착했기 때문에 문제는 앞으로다.

1.SVB와는 다른 신용 스위스 은행

신용 스위스 은행의 위기는 글로벌 시스템 위험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크레딧 스위스는 국제결제은행(BIS)이 지난해 11월 선정한 40대 글로벌 시스템에 중요한 은행에 속한다.

이는 간단히 말해 해당 은행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가 되어 금융위기를 일으켜 글로벌 경제에 큰 위협이 되는 곳을 말한다.


GSIB 40대 은행

크레딧 스위스는 이 40대 은행 중에서도 미국 모건 스탠리, 웰스파고, 스위스 UBS와 동등한 것으로 평가된다.

사실상 지역은행에 불과한 SVB와는 비교할 수 없다.

지난해 4분기 기준 크레딧 스위스의 자산 규모는 약 5,750억 달러이며, 2021년 말에는 매출 파생상품이 15조7,000억 달러, 상환되는 채권이 약 2,500억 달러다.

따라서 글로벌 거래면에서 크레딧 스위스 불량시의 방대한 파장은 불가피하다.

실제로 BNP 파리바는 크레디트 스위스가 상대의 파생상품 계약 갱신을 중단하자 일부 고객에게 알리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8월 만기채권은 액면가의 절반 이하로 폭락한 상태로 CDS 프리미엄은 한때 UBS의 18배, 동일은행의 9배에 달했다.

2. 신용 스위스 사태 배경

크레딧 스위스의 재정 문제는 지난해부터 화제가 되어 왔다.

구조조정과 사업모델에 친절하지 않은 시장환경에서 대규모 손실이 누적되어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는 등 신용위험이 지속적으로 부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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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1년 3월 그린실 캐피탈 파산과 아케고스 캐피탈 사태로 대규모 투자 손실이 발생하는 등 리스크 관리 실패가 반복되어 투자자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퍼졌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월 결국 사우디 국립은행에 9.9%의 지분을 매각해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지난주 발표를 앞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요청으로 연기된 연차 보고서 발표를 통해 지난 2년간 재무보고에 대한 그룹 내부 통제가 효과적이지 못하고 이러한 심각한 결함을 개선한다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3. 신용 스위스 파산 위험

그러나 이러한 리스크 중에서도 실제로 크레딧 스위스 은행의 파산을 차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우선 지난 10월 사우디 국립은행에 지분 매각 후 급격한 구조조정과 대규모 뱅크런을 지원할 수 있는 튼튼한 재무제표를 갖게 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지만 파산 등 극단적인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이유다.

게다가 스위스 정부가 신용 스위스 안정화를 위한 옵션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스위스 중앙은행이 필요한 경우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발표하면서 발등에 떨어진 불은 끈 의 형태다.

4. 크레딧 스위스 진행 전망

어떤 과정을 거쳐도 크레딧 스위스가 다시 살아간다 하더라도 향후 금융 상황을 가볍게 볼 수는 없다.

신용 스위스 사태의 여진이 지속되고 다른 유럽계 은행이 어려움을 겪으면 글로벌 여신 회수, 대출 축소의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매우 유사하다.

개별 은행이 독자적으로 익스포저를 줄이고 긴축적인 걸음을 계속해 이로 인해 시판의 유동성이 떨어지고 전체적인 성장과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은행은 신용 제공을 감소시키고 소비자는 지출을 꺼리게 하고 기업은 투자를 연기한다.

금융위기가 거시경제에 미치는 수요파괴는 감히 상상하기 어렵다.

우선 스위스 당국의 발 빠른 개입으로 최소한의 안전판은 만들어졌다.

금융위기로 전이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 셈이다.

다만 앞으로도 ‘누적된 긴축 효과’가 곳곳에 발생함에 따라 다른 은행에서 이번 신용 스위스 사태와 함께 유동성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없다.

5. 신용 스위스 사태 후 금융 시장 방향

첫 미디어 보도 이후 금융시장이 매우 흔들렸지만 정부와 중앙은행 등 금융당국이 2008년 금융위기에 비해 민첩하게 대응해 신규 대형 돌발 악재로 발전할 가능성은 작아졌다.

. 이러한 관점에서 오늘 예정된 ECB의 통화정책회의는 시장의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다.

지난달 예고한 대로 ECB가 50bp의 인상을 단행하는지, 또 은행권 위기에 대한 ECB의 진단과 대응은 어떤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월 FOMC 전까지는 SVB 사태 여진과 신용 스위스발 추가 금융 불안 등 은행권 위기 우려와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심리가 혼재해 변동성이 높은 주가 흐름 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고려했을 때 연맹 입장에서도 긴축 속도 조절의 정당성을 상당 부분 확보해 나갈 뿐(인플레이션 하락, 경기세 취약 등), 3월 FOMC에서 25bp 인상 등 기존에 비해 별로 매력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월 16일 Fed Watch, 6월 피벗 예상